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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 자유시민연대 창립선언문 동영상
국자연
조회 : 544    작성 : 2020-05-14 16:44:21

 

 




국민주권 자유시민연대’(국자연) 창립선언서

 


 

풀뿌리 자유시민이 깨어난다!

 

전국 각지의 선거구 조직으로 뭉친다!

 

정당에 가입해서 자유시민 기반을 제공한다! 

 

19세기 후반, 현대문명이 마침내 동아시아를 편입했을 때, 조선 지배층은 현대문명을 악()으로 규정하고 개방노선을 반역으로 처벌했다. 19세기 말, 영미가 한반도에 이르렀을 때 조선 지배층은 부패하고 억압적인 러시아 차르(Czar) 체제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같은 어리석은 선택의 결과, 궁지에 몰린 이씨 왕실은 자기 보존을 위해 나라를 들어 일제에 팔아 한국인 전체를 일제의 3류 신민(臣民)으로 내몰았다.


 

지금 대한민국의 586 권력 집단 역시 마찬가지이다. 정보, 소통, 교육, 인공지능, 석유를 비롯한 인간 생활 전반에 걸친 혁명을 통해 현대문명이 전혀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저들은 베이징과 평양을 나침반으로, 파트너로 삼고 있다. 미중전쟁과 우한코로나에 의해 중국의 공산당인민해방군 체제가 침몰하고 북한의 김일성 영생교가 파멸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 저들은 대한민국을 종중반미(從中反美) 독재 체제로 전락시켜 왔다.

 

 

이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야당은 쇠락과 혼란을 보이고 있을 뿐이며 제도권 거대 언론은 침묵과 요설을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 자유시민을 이끌어 줄 야당과 언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밖으로는 문명사적 변화, 중국 침몰, 북한 해방에 의해 엄청난 기회를 맞이했음에도, 안으로는 586 권력 집단의 패악질, 야당의 쇠락, 언론의 타락에 의해 캄캄한 절망에 빠져 있다. 안과 밖의 극심한 차이는 우리의 정신과 영혼을 희망과 공포 사이에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2016 11월 탄핵광풍이 불기 시작한 이래, 2020년 총선까지 무려 40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는 절망적 정치 혼란의 뿌리는 우리 자신의 영혼, 정신, 문화, 언어가 피폐해 졌던 데에 있다.


 

1990년대가 시작된 이래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백일몽에 취한 듯 흐느적거리는 민족이 되고 말았다. 미중 밀월이 만들어낸 중국 고속 질주세계질서를 받아들이기 급급한 나머지 반공반북을 케케묵은 코미디로 경멸하기 시작했고, 미국과 서유럽의 정신적 타락을 부러워한 나머지 진실존중과 도덕전통을 내다버렸으며, 풍요와 물질을 숭배한 나머지 전쟁이냐 평화냐? 전쟁하기 싫으면 닥치고 햇볕!”이라는 협박에 굴복하고 말았다. 지식, 문화, 교육, 언론, 그리고 마침내 사회적 통념에 이르기까지 그 이니셔티브를 저들, 586 집단에 모조리 내주고 말았다. 우리의 영혼은 메말랐으며 우리의 정신은 타락했다. 우리의 문화는 황폐해졌으며 우리의 언어는 힘을 잃었다. 그 결과 오늘과 같은 황량한 지평에 이르렀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결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나라가 아니다.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의 합작품이었던 6.25 남침을 물리치는 과업을 통해 우리는 조선인에서 한국인으로 거듭났다. “군사침공에 의해 공산체제를 확대한다라는 스탈린의 망상을 파괴했다. 이것이 한국인이 현대문명과 인류에게 바친 첫번째 기여다.

 

 

세계 최악의 가난과 침체를 세계 최상의 성장과 번영으로 바꾸어 낸 한강의 기적을 통해 우리는 찌든 팔자에서 당당한 운명으로 거듭났다. “어느 민족이든 창의와 노력에 의해 세계 시장 속에서 벋아갈 수 있다라는 모델을 증명해냈다. 이 모델이 바로 1980년대 중국, 베트남, 동구의 개혁개방을 이끌었고 1991년 소련의 해체를 촉발시켰다. 이것이 한국인이 현대문명과 인류에게 바친 두번째 기여다.


 

한편으로는 정부주도 관치경제를 민간주도 시장경제로 바꾸어 내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유민주주의 헌법질서를 실현한 ‘80년대 격동기를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을 원조 받던 국가에서 원조 주는 국가, ‘식민지 경험 국가에서 OECD 국가, ‘군부 권위주의 국가에서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 국가로 바꾸어 냈다.  식민지 경험 민족도, 현대문명 초일류 국가를 향한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라는 명제를 증명해 냈다. 이것이 한국인이 현대문명과 인류에게 바친 세번째 기여다.

 

 

이제 우리는 네번째 기여를 현대문명과 인류에게 바쳐야 한다. “영국과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도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을 지탱하는 풀뿌리 자유시민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수 있다. 오히려 더 풍부하고 다채롭게 만들어 질 수 있다!”—이것이 바로 한국인이 증명해 내야 할 명제다.

 

 

자유민주주의는 원래 메이드--브리튼, 메이드--아메리카로 출발했다. 영미를 제외한 다른 어떤 열강에서도 자유민주주의가 안정적으로 번영하지 못 했다. 유독 영미에서만 자유민주주의가 번영할 수 있었던 것은, 프로테스탄트 기독교의 힘이다. 개인, 자유, 존엄, 자조, 근면, 순박, 절제, 신도공동체(회중)—이 같은 단어들로 표현되는 프로테스탄티즘 정신이 영미 자유민주주의의 뿌리이다. “프로테스탄티즘이 (영국) 자본주의 정신을 대표한다라는 막스 베버(Max Weber)의 말은 틀렸다. “프로테스탄티즘이 영미 자유민주주의를 대표한다라고 고쳐져야 한다.  


 

영국은 프로테스탄트 기독교의 3개 유형국교, 장로교회, 감리교회을 만들어 냈을 정도로 프로테스탄트 공동체문화가 강했다. 미국은 (알렉산더 토크빌의 말처럼) “지역사회의 대소사가 결정되는 교회가 가장 강력한 정치 기관으로 작동하는 문화가 뿌리깊은 나라이다.

 

이제 우리는 기독인(프로테스탄트)은 물론, 다른 종교인들, 종교적이지 않은 사람들까지 모두 엮여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탱하고 번영시키는 풀뿌리 자유시민 네트워크를 만들어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기독인은 프로테스탄티즘의 근본정신으로, 불교인은 생명의 꽃무지(華嚴)를 만들겠다는 간절한 서원(誓願)으로, 천주교인은 피에타(Pieta)에 표현된 구원과 모성의 융합비전으로, 비종교인은 개인존엄과 진실존중을 중시하는 맹렬한 자유정신으로, 대한민국과 한반도를 생명, 자유, 진실, 번영의 땅으로 만드는 길에 나서야 할 때가 왔다.

 

 

이기지 못 하면 죽음을!’(with victory or on the shield)—스파르타 사람들의 이같은 구호는 우리에겐 차라리 사치일 뿐이다. ‘지금 이기지 못 하면 이길 때까지!’—우리는 집요하고 지능적이며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길 때까지 싸우는 존재, 이룰 때까지 멈추지 않는 존재이것이 바로 우리다.

 

 

이에 우리는 국민주권 자유시민연대를 결성하고 다음과 같이 실천해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

 

 

첫째, 대한민국, 자유, 통일, 한미동맹, 개인, 진실을 중시하는 크고 작은 모든 조직과 단체를 연결시켜, 한편으로는 자유시민 교양을 교류 발전시키며 다른 한편으로 각계 인맥을 융화 성장시킨다.

 

 

둘째, 지역 별로 특히 국회의원 선거구 별로 자유시민을 조직해 나아간다.


 

셋째, 자유보수 정당의 진성 당원이 되어 활동한다.    


 

넷째, 지역에서 정치인, 특히 국회의원을 평가, 비판, 견인, 견제, 지원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여, 정치인들로 하여금 지역 조직 관리, 지역 경조사 관리, 지역 이슈 관리에 함몰되지 않고, 또한 거대 언론에 주눅들지 않고, 소신껏 대한민국을 위해 뛸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정치문화를 조성한다.

 

 

다섯째, 올바른 교육, 문화, 지식, 언론, 뉴미디어를 중흥시키는 운동을 적극 연대 지원한다.

 

 

여섯째, 가정과 아동청소년을 소중히 여기는 올바른 성-문화 운동, 가족-가장 운동, 인권 운동, 여성 운동을 적극 연대 지원한다.

 

 

일곱째, 귀족노조를 극복하고 올바른 노사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운동을 적극 연대 지원한다.

 

 

여덟째,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환경 에너지 운동을 적극 연대 지원한다.

 

 

아홉째, 현대문명에 내장된 인류보편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종교들, 또한 자기 신앙의 완결성과 유니크함을 소중히 여기는 종교들을 보호함으로써 사회적 통합(social integration)과 문화적 지속(cultural continuity)을 강화하는 데에 이바지한다.

 

 

열째, ‘자유민주 공화국을 뒷받침하는 풀뿌리 자유시민의 각성, 성장, 조직화라는 우리의 비전과 사명을 북한 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의 관점과 역량을 끊임없이 가다듬어 나간다.

 

 



 

2020427

 

국민주권 자유시민연대(국자본) 창립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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